가끔은 예상치 못한 일들을 온라인에서 마주하곤 하는데..
그 황당한 일들이 요즘에 와서는 더 자주 생기는 듯 싶다.
온라인이 어느 정도는 썪어있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 일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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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검열을 하는 소위 파워블로거라는 인간들이 있다길래, 설마 했는데..
이건 뭐..
자신의 입맛에 맞는 댓글만 남기거나
자신의 의견에 공감하는 댓글에만 정성을 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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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인즉, 우연히 마주하게된 공감하는 좋은 글이 있기에 내 정성들여 댓글을 길게 달아두었더니..
정작 글쓴이가 그 댓글을 제대로 읽지않고 현문우답을 달아놨기에..
글쓴이가 감정 상하지 않을만큼의 내용으로 정성들려 좋게 다시금 댓글 아래에 다시 댓글로 충고(?) 비스므리 한 것을 했더니
감사히 잘 읽었노라는 댓글을 달아두었길래 가서 내용 확인 좀 해볼라 했더니..
내가 작성해놓은 댓글 2개와,
자신이 작성해놓은 댓글 2개 모두를 삭제해버리는 그런 경우없는 일을 벌여놓은게 아닌가..
그렇게 자신의 작은 뭣두 아닐 그런 말의 실수조차 인정하기 싫다는 것인가..?
소위 입으로.. 글로.. 어떻게든 이름 알리고 적잖은 수익얻으려 광고배너 열심히 다는 인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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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려서 철이 없는 것이더냐..
아니면, 니들이 말하는 의사소통의 개념을 진정 모르는 것이더냐..
정권이 막장이라, 그 안에 사는 것들도
다 싸가지 없이 무개념으로 사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며
겉모습만 애써 좋은 모습으로 포장하기 급급한 것이더냐..?
그것도 실수였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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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도대체 조ㆍ중ㆍ동 의 그 쓰레기들과 무엇이 다르다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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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어줍잖은 니넘들 글 읽구선 생전 안쓰던 댓글 단다구 한 내 잘못이 더 크다..
그래, 내 반성하마..!! 퉤퉤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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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맑은 정신으로 컴 앞에 다시 앉아서.. 일하느라구 정신없긴 매한가지지만.... 쩝~ >>
오늘 댓글알리미를 통해 해당 블로거가 일방적으로 자신의 잘못으로 몰려가는 것이 더 문제인 듯 싶다는 말과
또 내가 올린 덧글부터가 오해를 살만한 덧글이라고 하면서, 누구를 정확히 대상하지 않는 글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어쨋거나 댓글을 복원했다는 내용이 알려져 왔다.
하지만, 그곳으로 가서 다시 그 댓글 내용을 볼 생각이 없다.
또한 앞으로 해당 블로거 글을 읽을 일도 없을 듯 싶다.
해당 블로거의 주제가 내 관심사 밖인 스포츠라는 다소 의외의 주제이기는 했지만,
글들 대부분이 충분히 공감이 가는 글들이었고.. 막장 까데기가 아닌 대안있는 비판들과 나이어린(?) 이 임에도
(물론 꼭 연륜이 있어야 좋은 글을 만들어 낸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발로 쓰는 것이 아닌, 손으로 쓰는듯 보였고, 입으로만 글을 쓰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쓰는 모습이 좋아 가끔 들렸던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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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문제인식을 제대로 못하는 듯 싶다..
암튼, 네가 막장 블로거가 아니라는 어찌보면 당연한 전제하에.. 문제를 짧게 논하자면..>>
1. 네 블로그라해도 우선 댓글을 지운 행위 자체가 이미 어떠한 변명으로라도 변명할 수 없는 잘못된 행동이라는 거다.
물론 그러지는 않겠지만, 혹여라도 '글 복원했으니 이젠 다 되었다' 라는 어설픈 생각은 앞으로도 절대~! 갖지않기를 바란다.
2. 글이 오해를 살만한 글이던 그러한 글이 아니던, 그건 네 생각일뿐이다. (반말해서 미안하다. 오늘만 이해해라..)
읽고있는 다른 사람이 판단할 문제라는 거다. 본글은 네 글이고, 내 글은 공감을 표시하는 수준의 댓글이었다.
(간만에 내가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좋은 글이 올라와서 내가 그리 광분하고 긴 댓글을 달다보니
네 말만따라 주어가 혹은 대상이 생략되어 네 글에 대한 비아냥정도로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니 판단 자체가 우스운 표현인지도 모르겠다. 누가 누구를 판단하고 할 그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 있는 것도 아니니..
암튼, 혹시라도 내 글 자체가 문제가 되었으면, 네 글을 아끼고 공유하는 이들이 그냥 가만히 보고 있었을까 싶다..
아마두 내 댓글에 또다른 댓글로 뭐라 말을 해두었겠지..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부분이 있어 그 댓글로 인한 시비가 있었다면,
너 역시, 내게 댓글로 그러한 부분을 지적해줬으면.. 처음부터 내게 잘못된 뉘앙스의 글이 물었더라면..
나 역시, 내가 추가로 달은 댓글처럼.. 또다른 댓글로 그러한 뜻이 아니었음을 재차 알리는 댓글 달지 않았을까 싶다.
하긴 그럼에도 삭제를 했으니 뭐 할 말은 없지만..
3. 너도 잘 알겠지만, 너나 내가 사랑하는 인터넷은 일방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출해내는 그런 우울한 곳 아니다.
보이지 않는 온라인이지만, 그 안에서 상생하는 말들을 담아내는 곳이라는 거다.
그 안에는 댓글 조차 달기싫은, 아니 쳐다보기조차 시간 아까운 글들도 있지만,
여직 니가 담아온 글들이나.. 네가 말하는 내가 쓴 오해살만한 댓글들처럼, 나름 이유가 있는 글들 말이다.
꼭 지워내야할 스팸성 글이 아닌 이상, 밈던 곱던 그렇게 함께 살아가는 것이 인터넷이라는 곳이다.
끝으로, 다시 말하지만..
나처럼 네 의견에 거의 대부분을 공감해서 글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혹 개거품 물고 네가 쓴 글에 뭐라뭐라 소리 질러대는 이들도 많이 있음을 잘 알거라 생각한다..
'파워블로거' 라는 타이틀 달고 있다고 해서, 오만함을 갖지 않았으면 한다.
주관적인 것까지는 어찌할 수 없기에 그 이상은 뭐라 않겠지만, 일방적인 단방향적인 오류는 지니지 않았으면 한다.
비아냥과 씨니컬, 그리구 쿨~ 함의 차이는 잘 알고있을게다. 이왕이면 좋은 넘으루 골라서 말하자..
꼭 네게만 던지고 싶은 말은 아니다, 내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